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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호남경선 세불리기 경쟁…각계 지지선언 봇물
의사 50여명·사회복지 관계자
DJ정부 청와대 비서진
“개혁 적임자 이재명 지지”
전남 어촌계장 20명
광주·전남 직능분야 여성들
“여성 삶 지켜줄 이낙연 지지”
2021년 09월 23일(목) 22:00
광주·전남지역 의사 50여명이 2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보건의료 확충과 1차 의료 강화를 위해 개혁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권 경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호남 경선이 중요한 승부처인 만큼 양 진영의 세 확산을 위해 각계 각층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지역 의사 50여명은 2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보건의료 확충과 1차 의료 강화를 위해 개혁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004년 시민운동가로 성남시의료원 설립을 위해 노력하다가 특수공무방해죄까지 뒤집어썼던 이재명 후보를 기억한다”며 “이렇게 만들어진 의료원은 현재 감염병 전담 의료기관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공공보건의료가 확충되고, 의료의 뿌리인 1차 의료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이 새로운 길을 위해 과감한 개혁을 추진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 유일한 후보인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사회복지 관계자들도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지사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대한민국의 빈부 격차는 심해지고 사회적 불평등과 갈등이 깊은 상황에 놓여 있다”며 “모든 국민을 평등하게 지원하는 보편적 복지를 선도하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고(故) 김대중 대통령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진으로 근무한 11명도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정부를 발전적으로 계승하면서 개혁을 완수할 실천의 리더십을 갖춘 후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민주주의와 남북화해를 위해 헌신한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 평화 정치는 이 후보의 촛불혁명 실천 리더십과 한반도 평화 번영 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전 대표 지지선언도 잇따랐다.

전남 22개 시군 어촌계장 20명이 23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변화, 고령화로 인한 어촌 소멸 등 당면한 문제를 풀기 위해 이낙연 후보에게 기대를 건다”며 이 전 대표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날 오후 전남 22개 시군 4만9290명을 대표하는 어촌계장 20명은 전남도의회 4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젠 진정한 당면 현실 문제를 해결할 진중하고 책임 있는 정치인이 필요할 때”라며 “기후변화, 바다환경 변화, 고령화로 인한 어촌 소멸, 해양 환경오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등 눈앞에 닥친 이 어려운 어업인의 문제를 이낙연 후보에게 기대를 건다”며 이 전 대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전북 남원에서는 민주당 대의원과 권리당원, 시민 등 2319명이 이 전 대표 지지를 선언했다.앞서 지난 19일 광주·전남 사회적 경제인들은 광주 심비오협동조합에서 지지선언식을 갖고 “이 후보는 국민의 삶과 새로운 대한민국 국격을 지키는 지도자로 도덕성, 정직성, 그리고 신뢰성을 겸비했다”면서 “특히 양극화와 불평등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극복해 국민들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사회적경제 대통령으로 이낙연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에는 광주·전남지역의 학부모와 여성직장인, 여성경제인 등 다양한 직능 분야의 여성들이 “우리 여성들은 내년 대통령 선거에 앞서 여성에 대한 소통과 관심, 여성을 위한 섬세한 정책을 통해 사회를 변혁하고 변화시켜 줄 수 있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후보는 여성의 감수성에 맞는 핀셋 정책으로 ‘여성의 삶을 지켜 주는 국가’를 만들어 낼 가장 적합한 후보로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