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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청소년 해양교육원’ 3일 여수서 개원
해양교육 위한 수영장·스쿠버 다이빙풀·생활관 등 조성
2021년 09월 02일(목) 12:25
여수해양교육원 전경. <사진=해양수산부>
국내 최초의 청소년 대상 종합 해양 교육시설인 ‘청소년 해양교육원’이 3일 여수에서 문을 연다.

여수시 수정동 여수세계박람회장 부지 내에 개원하는 교육원은 해양수산부가 청소년에게 바다와 관련된 도전·개척정신을 키워주고, 해양안전·레저관광·해양과학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2017년 3월부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국비 98억원, 지방비 82억원 등 총 180억 원이 투입된 여수 청소년 해양교육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6,270.49㎡)로 교육원 내에는 체계적인 해양교육을 위한 수영장(20m·4레인), 스쿠버다이빙풀(폭13m, 길이7m, 깊이5m), 해양환경탐험관, 해양안전교육관, 해양레포츠체험관, 교육실, 의무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최대 152인의 숙박이 가능한 27실의 생활관도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생존수영, 선박사고 훈련 등 해양안전교육 ▲수중(프리다이빙, 스킨스쿠버 등) 및 수상(카약, 딩기요트) 레저 등 해양레저스포츠 ▲해양오염 및 해양자원 등 해양환경·과학교육 ▲해양진로 직업 및 해양역사 교육 등 해양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여수엑스포장 및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해양관광과 ▲해양레저스포츠, 해양안전 분야 등의 해양지도자 육성 등이 이뤄진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개원 직후에는 한시적으로 생존수영 교육과정과 해양환경탐험관, 해양안전교육관, 해양레포츠체험관 시설만 운영한 뒤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방역지침 등에 따라 운영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경북 상주에도 또 하나의 청소년 해양교육원이 건립되고 있으며, 2023년에 개원할 예정이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