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창과 방패’의 싸움…전남, 29일 안방서 선두 김천 잡는다
최소실점 전남 vs 최다득점 김천
2021년 08월 27일(금) 08:00
29일 오후 6시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벌이는 K리그2 전남드래곤즈와 김천상무.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남드래곤즈가 안방에서 ‘창과 방패’의 대결을 벌인다.

전남은 29일 오후 6시 광양전용구장에서 K리그2 27라운드 김천상무와의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두 팀의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선두 싸움을 했던 전남은 현재 10승 10무 6패(승점 40)로 4위로 내려왔다. 김천은 13승 8무 5패(승점 47)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우승을 목표로 하는 전남에는 반드시 잡아야 할 난적, 이번 승부는 ‘창과 방패’의 대결로 눈길을 끈다.

전남은 K리그2 최고의 방패를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 26경기를 치른 전남은 단 20실점으로 상대를 막으면서 경기당 0.77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천은 반대로 가장 매서운 창을 앞세운 팀이다. 김천은 지난 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무려 6골을 몰아치는 등 올 시즌 26경기에서 39득점을 만들면서 뜨거운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전남은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순위 싸움에 제동이 걸렸지만, 이번 경기에서 마음이 급한 쪽은 김천이다.

올 시즌 전남은 김천과의 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1위 김천이 올 시즌 아직 승리를 챙기지 못한 팀은 전남과 안양 두 팀뿐이다.

탄탄한 수비로 상대의 흐름을 꺾는 게 전남의 필승 전략이다.

김천은 최근 10경기에서 7승 2무 1패의 뜨거운 질주를 펼치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 골키퍼 구성윤이 최근 6경기에서 단 1골만 내주는 선방으로 4승 2무를 만들었다. 팀은 11골을 만들어주면서 힘을 실어줬다.

전남이 ‘짠물 수비’로 김천을 봉쇄한 뒤 역습으로 구성윤을 뚫고 5경기 만에 승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