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YMCA유소년야구단 창단 후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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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YMCA유소년야구단 창단 후 첫 우승
제1회 순창고추장배 전국대회
2021년 08월 22일(일) 20:40
광주YMCA유소년 야구단이 제1회 순창고추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 YMCA유소년야구단 제공>
‘즐기는 야구’를 표방하는 광주YMCA유소년야구단이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YMCA는 최근 끝난 제1회 순창고추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결승에서 세종엔젤스유소년야구단을 5-4로 꺾으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5년 창단 이후 첫 우승이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순창군 팔덕야구장 등 총 6개 야구장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90개 팀이 참가해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6개 부문에서 열전을 펼쳤다.

조별리그로 예선이 진행된 뒤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선이 치러졌다.

광주YMCA는 유소년리그 백호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연수구나인유소년야구단을 5-4로 꺾는 등 3전 전승으로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8강에서 만난 화성시유소년야구단을 12-0, 3회 콜드승으로 제압한 광주YMCA는 4강에서는 전주완산구유소년야구단을 6-3으로 꺾었다.

그리고 세종엔젤스와의 마지막 경기도 5-4 승리로 장식하면서 우승팀이 됐다.

2017년 인제군수배 준우승, 2021년 순창강천산배 준우승을 기록했던 광주YMCA는 마침내 ‘즐기는 야구’로 우승 고지를 밟았다.

박하민(백운초6)이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임윤우(숭의중1)가 우수선수상을 수상하였다.

우승을 지휘한 최용규 감독은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모토처럼 생활 속에서 즐기는 야구, 공부하면서 즐기는 야구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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