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수입차 사랑 ‘브레이크가 없다’
4월 신규 등록 2만5578대
전년 동월대비 11.5% 증가
벤츠 8430대 4개월째 1위
전년 동월대비 11.5% 증가
벤츠 8430대 4개월째 1위
올해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자동차가 10만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5578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5% 증가한 것이다.
또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총 9만7486대로, 지난해에 비해 25.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4월 신규등록대수는 3월에 비해 6.3% 줄었는데, 지난달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8430대로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BMW가 6113대로 2위를 기록했고, 이어 아우디(1320대), 볼보(1263대), 폭스바겐(1080대), 미니(1051대), 지프(1001대) 등 순이었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 역시 3월에 이어 벤츠의 E 250(1499대)이 차지했다. 여기에 벤츠 E 350 4MATIC(912대), 벤츠 GLE 450 4MATIC(731대)가 뒤를 잇는 등 메르세데스-벤츠가 베스트셀링 모델 3위를 석권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모델이 작년 동월 대비 25.8% 증가한 1584대가 판매되면서 3월에 이어 4월도 회복세를 이어갔으며, 유럽 브랜드는 2만831대로 작년 동월 대비 9.5% 늘었다. 미국 브랜드도 3163대로 18.5% 증가했다.
연료별로는 전기차가 510대로 51.3% 증가했고, 하이브리드는 7082대로 3.3배로 증가했다. 가솔린은 1만2537대로 8.6% 감소했고, 디젤은 3638대로 41.8% 감소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5578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5% 증가한 것이다.
또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총 9만7486대로, 지난해에 비해 25.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8430대로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BMW가 6113대로 2위를 기록했고, 이어 아우디(1320대), 볼보(1263대), 폭스바겐(1080대), 미니(1051대), 지프(1001대) 등 순이었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 역시 3월에 이어 벤츠의 E 250(1499대)이 차지했다. 여기에 벤츠 E 350 4MATIC(912대), 벤츠 GLE 450 4MATIC(731대)가 뒤를 잇는 등 메르세데스-벤츠가 베스트셀링 모델 3위를 석권했다.
연료별로는 전기차가 510대로 51.3% 증가했고, 하이브리드는 7082대로 3.3배로 증가했다. 가솔린은 1만2537대로 8.6% 감소했고, 디젤은 3638대로 41.8% 감소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