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올 車 누구인가…벤츠, S클래스·마이바흐 S클래스 완전 변경 모델
◇S 클래스
주행 맞춤 헤드램프 ‘디지털 라이트’
여유로워진 실내·스티어링 휠 체어
◇마이바흐 S 클래스
투톤 마감으로 고급스러운 외관
‘이그제큐티브 시트’ 기본 적용
주행 맞춤 헤드램프 ‘디지털 라이트’
여유로워진 실내·스티어링 휠 체어
◇마이바흐 S 클래스
투톤 마감으로 고급스러운 외관
‘이그제큐티브 시트’ 기본 적용
![]()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대표 럭셔리 세단인 S 클래스와 최상위 모델 마이바흐 S 클래스의 완전변경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국내 수입차 왕좌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3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를 열고 처음으로 차량을 공개했다.
S 클래스는 1987년 한국에 처음 10대가 수입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만6789대가 판매되는 등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벤츠의 대표적인 럭셔리 모델이다.
더 뉴 S 클래스 외관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최초로 적용된 ‘디지털 라이트’를 꼽을 수 있다.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는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헤드램프의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한다.
또 짧은 프론트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의 거리)과 긴 휠베이스(축간거리), 균형잡힌 후방 오버행으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 세단을 구현했다.
측면에는 크롬 장식으로 더 뉴 S 클래스의 길이감을 강조했고, ‘플러시 도어 핸들’로 외관을 매끄럽게 마무리했다. 플러시 도어 핸들은 운전자가 다가가거나 도어 핸들 표면을 만졌을 때 돌출되며 차가 출발하거나 문이 잠기는 순간에는 자동으로 원위치로 돌아간다.
특히, 휠베이스가 길어지면서 실내는 이전보다 한결 여유로워졌다. 중앙에는 12.8인치 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차량과 편의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고, 운전석 12.3인치 3D 계기반은 내장된 카메라로 운전자의 눈꺼풀 움직임을 확인해 졸음운전이 감지되면 경고 신호를 준다.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전 좌석에서 음성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로 주행 안전성까지 높였다.
전방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보행자와 맞은편 도로 차량에 대한 감지 기능이 추가됐고, 브레이크 제어가 아닌 스티어링 휠 제어로 차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도 적용됐다.
더 뉴 S 클래스는 디젤 엔진을 장착한 ▲더 뉴 S 350 d(1억4060만원) ▲더 뉴 S 400 d 4MATIC(1억6060만원)과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더 뉴 S 500 4MATIC(1억8860만원) ▲더 뉴 S 580 4MATIC(2억1860만원) 등 4종으로 출시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 여름 최상위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클래스’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더 뉴 S 클래스 라인업에 합류해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닌 세단 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게 벤츠의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마이바흐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으로, 2015년 출시 후 전세계에서 6만여대가 판매된 마이바흐 S 클래스의 완전 변경 모델이다.
크롬 처리된 핀(chromed fin)을 장착한 보닛과 3차원 트림 스트립(trim script)이 세로로 배열된 라디에이터 그릴은 마이바흐만의 차별화된 포인트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뚜렷한 구분선이 있는 투톤 색상의 마감은 고급스러운 외관을 한층 더 강조한다.
주로 뒷좌석에 탑승하는 마이바흐 S 클래스 고객을 위해 ‘이그제큐티브 시트’(Executive seats)와 ‘쇼퍼 패키지’(Chauffeur package)가 기본 적용돼 편안함과 안락함을 더했다. 혁신적인 뒷좌석 에어백을 비롯해 뒷좌석 사이드백과 벨트백은 사고시 뒷좌석 탑승객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현저히 줄여준다.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뒷좌석 ‘벨트 피더’(belt feeder)는 뒷좌석 착석 후 문을 닫으면 자동 돌출됐다가 벨트를 착용하면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6060만원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3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를 열고 처음으로 차량을 공개했다.
더 뉴 S 클래스 외관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최초로 적용된 ‘디지털 라이트’를 꼽을 수 있다.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는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헤드램프의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한다.
또 짧은 프론트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의 거리)과 긴 휠베이스(축간거리), 균형잡힌 후방 오버행으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 세단을 구현했다.
특히, 휠베이스가 길어지면서 실내는 이전보다 한결 여유로워졌다. 중앙에는 12.8인치 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차량과 편의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고, 운전석 12.3인치 3D 계기반은 내장된 카메라로 운전자의 눈꺼풀 움직임을 확인해 졸음운전이 감지되면 경고 신호를 준다.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전 좌석에서 음성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로 주행 안전성까지 높였다.
전방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보행자와 맞은편 도로 차량에 대한 감지 기능이 추가됐고, 브레이크 제어가 아닌 스티어링 휠 제어로 차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도 적용됐다.
더 뉴 S 클래스는 디젤 엔진을 장착한 ▲더 뉴 S 350 d(1억4060만원) ▲더 뉴 S 400 d 4MATIC(1억6060만원)과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더 뉴 S 500 4MATIC(1억8860만원) ▲더 뉴 S 580 4MATIC(2억1860만원) 등 4종으로 출시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 여름 최상위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클래스’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더 뉴 S 클래스 라인업에 합류해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닌 세단 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게 벤츠의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마이바흐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으로, 2015년 출시 후 전세계에서 6만여대가 판매된 마이바흐 S 클래스의 완전 변경 모델이다.
크롬 처리된 핀(chromed fin)을 장착한 보닛과 3차원 트림 스트립(trim script)이 세로로 배열된 라디에이터 그릴은 마이바흐만의 차별화된 포인트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뚜렷한 구분선이 있는 투톤 색상의 마감은 고급스러운 외관을 한층 더 강조한다.
![]()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6060만원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