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급경사·붕괴위험 지역 정비…1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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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급경사·붕괴위험 지역 정비…100억 투입
남양·축정1지구 등 4곳
2021년 03월 25일(목) 22:45
고흥군은 군민 안전을 위해 100억원을 들여 위험한 급경사지역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입해 급경사지역과 붕괴위험지역 4곳을 정비한다고 25일 밝혔다.

봉래 축정1지구와 남양지구는 주택이 절개지에 가까워 사면 붕괴와 낙석 위험이 심각한 곳이다. 특히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산사태에 의한 주택 매몰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으로 정비가 시급한 상태다.

고흥군은 축정1지구에 41억원, 남양지구에 17억원 등 총 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해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양지구는 오는 10월, 축정1지구는 내년 4월께 준공 예정이다.

또 올해 신규 사업지구로 고흥읍 봉황산 주변 남계3지구(22억원)와 풍양면 고옥1지구(20억원) 등 42억원을 투입한다. 이 곳은 설계용역과 사업 시행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군민이 생활하는 주변에 급경사지 또는 붕괴위험 지역이 있는지 제대로 파악해 빠른 시일 내에 안전하게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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