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노균병 빠르게 확산…영광군, 적기 방제 당부
![]()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온화한 기후의 영향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양파 노균병’의 예찰활동을 하고 있다. <영광군 제공> |
최근 온화한 기후의 영향으로 ‘양파 노균병’이 확산하면서 영광군 등 주산지 재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양파 노균병’이 빠르게 확산 중인 만큼 예찰활동을 통해 적기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파 노균병은 토양전염과 공기전염으로 발병한다. 발병온도는 4~25도로 기온이 상승하고 잦은 강우로 상대습도가 높을수록 발병률이 높아진다.
양파 노균병 발생은 1차와 2차로 나뉜다. 1차는 육묘 중 감염돼 겨울철 잠복해 있다가 2~3월 온·습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한다. 2차는 3~4월 1차 발생한 병원균이 분생포자를 형성하고 바람을 통해 전파되면서 나타난다.
이에 따라 1차 감염으로 피해를 입은 양파 포기는 초기에 뽑아서 태워야 한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
양파 노균병은 토양전염과 공기전염으로 발병한다. 발병온도는 4~25도로 기온이 상승하고 잦은 강우로 상대습도가 높을수록 발병률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1차 감염으로 피해를 입은 양파 포기는 초기에 뽑아서 태워야 한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