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의 시간을 걷다’ 15일까지 우제길 미술관
![]() 이세현 작 ‘Boundary_주상절리’ |
‘등급을 매길 수 없을 정도의 고귀한 산’ 무등산은 천왕봉을 중심으로 서석대와 입석대 등 주상절리가 장관을 이룬다. 사시사철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수달 등이 서식하는 등 생태계 환경도 좋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자 201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의 역사를, 바위를 매개로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15일까지 ‘바위의 시간을 걷다’ 전을 우제길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모두 4섹션으로 구성됐다. 1섹션 ‘바위를 읽다’에서는 바위에 새겨진 사람들의 흔적과 글씨에 담긴 기록을 조명한다. 시간을 초월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2섹션 ‘바위를 말하다’는 경배와 염원의 대상이었던 바위에 주목한다.
3섹션 ‘바위을 사유하다에서는 4명의 참여 작가(한희원, 이이남, 김영태, 이세현)가 바위가 사람과 문화에 따라 발산하는 스토리와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며 마지막 4섹션 ‘바위를 만나다’에서는 바위를 배경으로 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원시성을 드러내는 다양한 돌들과 신비로운 주상절리의 실재를 느껴볼 수 있다. 한편 전시는 전통문화관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자 201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의 역사를, 바위를 매개로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15일까지 ‘바위의 시간을 걷다’ 전을 우제길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3섹션 ‘바위을 사유하다에서는 4명의 참여 작가(한희원, 이이남, 김영태, 이세현)가 바위가 사람과 문화에 따라 발산하는 스토리와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며 마지막 4섹션 ‘바위를 만나다’에서는 바위를 배경으로 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원시성을 드러내는 다양한 돌들과 신비로운 주상절리의 실재를 느껴볼 수 있다. 한편 전시는 전통문화관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