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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제조업 체감경기전망 6분기 연속 부진
4분기 전망치 66…‘올 영업실적 목표 미달’ 71.8% 응답
2020년 10월 05일(월) 00:00
코로나19 여파로 광주지역 제조업체들의 체감 경기전망이 6분기 연속 부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지역 149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0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66으로 전분기(70)보다 하락했다.

광주지역 제조업 체감경기는 지난해 3분기 이후 6분기 연속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 올해 영업실적 목표 달성 가능성에 대한 조사에서도 ‘목표치 미달’은 71.8%에 달했고, ‘목표치 달성·근접’은 24.2%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목표치가 미달할 것으로 응답한 업체들은 목표치 대비 평균 24%의 영업이익 감소를 예상했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부품’(65)’은 신차 출시 등 호재 요인에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체감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IT·가전’(84) 역시 대내외 경기 위축으로 인한 모기업 제품수요 감소, 홍수피해에 따른 원재료 손실 등으로 부정적인 전망이 많았다.

‘기계·금형(61)과 ‘철강·금속가공’(83)은 자동차·건설 등 전방산업의 수요 둔화와 재고 증가 추세가 지속되면서 체감경기가 회복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