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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두콩 꼬투리 식품원료 등재 기여 공무원 표창
화순농기센터 여은주·박효진 팀장
2020년 09월 03일(목) 17:35
구충곤 화순군수가 작두콩 꼬투리 식품원료 등재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원 보범사례 표창을 받은 화순농업기술센터 여은주·박효진 팀장을 격려했다. <화순군 제공>
외면받던 작두콩 꼬투리를 식품원료로 등재하는 데 기여한 화순군 공무원들이 감사원 모범사례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화순군은 화순농업기술센터 여은주·박효진 농촌지도사가 ‘작두콩 꼬투리 식품원료 등재’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여은주 지원기획팀장과 박효진 역량개발팀장은 지난 2010년부터 작두콩을 틈새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상품화에 성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이에 힘입어 화순군은 전국 작두콩 재배면적의 19.2%를 차지하며 전국 1위 주산지가 됐다.

그러나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으로 작두콩 꼬투리가 식품원료에서 제외되면서 재배 농가가 급격히 줄어드는 위기를 맞았다.

여은주·박효진 팀장은 전남도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설득한 끝에 1년7개월 만에 작두콩 꼬투리의 식품원료 제한적 사용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여은주·박효진 팀장은 “동료 공무원들의 협력이 있어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작두콩 작물 육성 과정은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한 모범적인 우수사례다”며 “농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현장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조성수 기자 cs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