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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정원특구 담양, 국립한국정원센터 유치 총력
정원 자원 발굴·전시
“한국정원 산업화·세계화 기여”
2020년 07월 27일(월) 18:40
누정문화를 꽃 피운 담양군이 국립 한국정원센터 유치에 도전한다. 지난해 10월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담양 죽녹원.
담양군이 전국에 산재된 정원 자원을 발굴·전시하는 국립한국정원센터 유치에 본격 나섰다.

27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8년부터 국립한국정원센터 건립을 지역현안 사업으로 추진했다.

우리나라 정원산업의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인데다, 이를 발전시킬 체계적인 연구기반이 필요하다는 배경에서다. 하지만 국립시설이 아닌 지방시설로 운영해야 한다는 기획재정부 방침에 따라 사업 진척이 없었다.

국립한국정원센터가 건립되면 우리나라에 산재한 각종 정원 자원을 발굴해 전시하고, 정원 유형별 표준모델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한국정원의 산업화·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새로운 지역 소득 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최근 국회를 방문해 한국정원센터 건립에 대한 타당성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담양의 대표 관광명소인 죽녹원은 지난해 10월 지방정원으로 등록됐으며, 올해 5월 전통정원특구로 지정되는 등 담양군은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을 모으고 있다.

최 군수는 “담양은 별서정원과 누정이 집중 분포돼 있어 정원 관련 사료나 연구를 위한 정원센터 건립의 최적지”라며 “열악한 지방 예산을 감안해 한국정원센터가 국립시설로 담양에 건립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담양=노영찬 기자 nyc@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