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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교육재단, 광양제철고 일반고 전환키로
내달 교육청·교육부 동의 절차
2020년 07월 15일(수) 19:40
포스코교육재단이 운영하는 자율형사립고 3곳 중 하나인 광양제철고가 일반고 전환을 추진한다.

15일 포스코교육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달 이사회 회의를 열어 전국단위 모집 자사고인 광양제철고를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의결했다. 재단은 다음 달 중순까지 전남도교육청과 교육부의 동의를 받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광양제철고는 지난해 자사고 재지정을 받았다. 하지만 학교 시설과 기자재를 개선하기 위한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라 재단은 일반고로 전환해 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는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

광양제철고의 일반고 전환은 포스코가 포스코교육재단 출연금을 지속해서 줄이면서 이미 예고됐다. 포스코의 재단 출연금은 2012년 385억원 수준에서 2019년에는 180억원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고 올해는 120억원, 내년에는 70억원으로 지속해 감축될 예정이다. 정부가 2025년 자사고와 외고를 모두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한 방침도 고려했다는 게 재단측의 설명이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