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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동선 늑장 공개 항의 빗발…광주시 “개선 하겠다”
“확진자 사는 아파트도 공개”
2020년 07월 06일(월) 19:40
[광주일보 자료사진]
이용섭 광주시장은 6일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 공개가 늦어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개선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브리핑에서 “지역감염 확산으로 시민의 걱정과 불안이 커지고 있으나, 확진자 이동동선 공개가 늦어져서 많은 불편을 끼쳐드리고 있는 점에 대해 무척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0일만에 확진자가 83명이나 추가 발생하면서 구청 역학조사팀의 동선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하고 “확진자 구술에 의해서만 동선을 발표했다가 오류로 인해 또다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과학적 방법으로 확인하고, 정보를 제공하다보니 확진자 동선 공개가 늦어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동선공개는 시민의 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항이므로, 앞으로 동선 확인과 공개를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선 확진자에 대해서는 시민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거지가 공동주택일 경우 아파트 이름까지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또 “동선공개에 따라 소상공인들이 2차 피해를 입기도 한다”면서 “확진자가 방문한 곳에 대해선 철저히 방역소독을 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선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