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소비 부진, 영광산 겨울대파 86㏊ 산지 폐기
영광군은 13일부터 17일까지 겨울 대파 미출하 면적에 대해 산지폐기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겨울 따뜻한 날씨로 겨울 대파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급증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 부진이 지속돼 가격이 급락한 데다 다른 작물의 재배를 위해 더 이상 출하를 미룰 수 없기 때문이다.
겨울 대파 농업인의 차기 영농 지원을 위해 포전정리비 3억1500만원을 투입, ㏊당 529만원을 영광군과 지역농협이 협력해 지원할 방침이다.
영광지역에서 재배한 겨울 대파 면적은 304농가에 332㏊로 전국 재배면적의 9.6%를 차지하고 있으며, 포전 거래는 중단된 상태다. 미출하량은 86㏊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
올겨울 따뜻한 날씨로 겨울 대파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급증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 부진이 지속돼 가격이 급락한 데다 다른 작물의 재배를 위해 더 이상 출하를 미룰 수 없기 때문이다.
겨울 대파 농업인의 차기 영농 지원을 위해 포전정리비 3억1500만원을 투입, ㏊당 529만원을 영광군과 지역농협이 협력해 지원할 방침이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