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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활기 광주, 인허가·분양·착공·준공↑
국토부, 전국 주택건설실적 발표…전남도 4대 지표 모두 상승
광주 착공·준공 증가율 전국 최고…착공은 전년비 99% 급증
2020년 01월 31일(금) 00:00
지난해 광주·전남 주택경기가 활기를 띈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인허가·분양·착공·준공 등 주택공급 4대 지표가 모두 상승반전했다. 특히 광주 주택 착공·준공 증가율은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전국 주택건설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주택 인허가 실적은 1만9174건으로, 전년(1만4999건)보다 27.8% 늘었다.

광주 주택 인허가는 지난 2016년 2만2796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7년 2만326건, 2018년 1만4999건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가 지난해 반등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 6228건의 주택이 인허가됐다. 이는 연간 실적의 32.5%에 달하고, 전년대비 14.2배 늘어난 것이다.

주택 착공은 1만5918건으로 전년(8006건)보다 무려 98.8% 급증했다.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1만4719가구로 전년 8669가구보다 69.8% 증가했고, 주택 준공 실적은 1만6263건으로 전년(1만83건)대비 61.3% 늘었다.

이는 주택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광주형일자리 사업이 추진 중인 빛그린산단과 광주경제자유구역으로 예비지정된 평동3산단 개발 호재 등으로 주택공급이 활기를 띈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허가와 착공 실적은 주택공급 선행지표여서 앞으로 1~2년간 주택시장은 활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지역도 4대 지표 모두 상승했다.

지난 2016년 2만983건, 2017년 2만439건, 2018년 1만6070건으로 인허가 건수가 줄었다가 지난해 1만9406건으로 20.8% 올랐다.

또 지난해 주택 착공 실적은 전년(1만4430호) 대비 26.9% 증가한 1만8306로를 기록했으며, 아파트 분양 실적은 전년(5598호) 대비 93.7% 급증한 1만846호로 집계됐다. 준공(입주) 실적도 지난해 전남은 1만3740호를 기록해 전년(1만2042호) 대비 14.1% 늘었다.

한편, 전국 주택 착공실적은 47만8949호로 전년(47만706호) 대비 1.8%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1.7% 증가한 37만3990호, 비아파트는 41.0% 감소한 10만4954호다. 전국의 지난해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년 대비 11.1% 증가한 31만4308호였으나, 준공(입주)실적은 17.4% 감소한 51만8084호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