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 황주홍, 양자 대결시 민주당 후보에 뒤져
총선 격전지 여론조사 고흥·보성·장흥·강진
김승남 43.3% vs 황주홍 31.2%
한명진 36.9% vs 황주홍 31.1%
김승남 43.3% vs 황주홍 31.2%
한명진 36.9% vs 황주홍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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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황주홍 민주평화당 국회의원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막을 수 있을 지가 관심사다.
그동안 현역 프리미엄에 조직력·인지도 등을 바탕으로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황주홍 현역 의원과 민주당 후보 간의 적합도 차이가 이번 조사에서는 오차 범위내로 좁혀졌다는 점에서 향후 ‘본선’ 경쟁이 볼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 국회의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 지’를 묻는 적합도 설문에서는 황주홍 현역 의원(27.2%)과 김승남 전 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장(26.6%)이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어 한명진 전 문재인 정부 방위사업청 차장은 18.9%를 얻었고, 김수정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6.6%로 뒤를 이었다. 김화진 바른미래당 전 19대 대통령선거 안철수후보 조직총괄 부본부장의 후보 적합도는 5.1%였다.
‘누가 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것이 좋은 지’를 묻는 설문에서는 김승남 전 지역위원장이 36.2%를 얻어 다른 후보들과 격차를 보였다.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은 25.3%로 뒤를 이었고 김수정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의 적합도는 11.1%에 머물렀다.
현역인 황 의원과 민주당 후보 간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황 의원보다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경향도 드러났다. 현역 의원을 민주당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던 기존 여론조사 때와 사뭇 다르다는 점에서 향후 민주당이 지역구 탈환을 내걸고 본선에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경우 접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올만하다.
황 의원과 김승남 전 민주당 지역위원장과의 양자 대결에서는 김 전 위원장이 43.3%를 얻어 황 의원(31.2%)을 12.1%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섰다. 황 의원과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과의 양자 대결 시 ‘누구에게 투표할 지’를 묻는 설문에서도 한명진 전 차장이 36.9%, 황 의원은 31.1%로 한 전 처장이 5.8%포인트 앞섰다.
황 의원은 김수정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의 양자 대결에서는 35.4%를 얻어 23.9%를 얻은 김 부의장을 제쳤다.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의 정당 후보 지지도는 민주당이 48.5%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또 민주평화당이 12.6%, 정의당 6.5%, 자유한국당 6.4%, 바른미래당 4.3%, 새로운 보수당 2.7%, 민중당 2.4%, 대안신당 2.0%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장흥지역의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53.7%로 가장 높았고 고흥(47.5%), 강진(47.4%), 보성(46.4%)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광주일보와 kbc 광주방송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1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각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조사방법은 유선전화 40%, 휴대전화 60%의 RDD(무작위 전화 걸기·random digit dialing)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표집 방법은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 내 무작위 추출했다.
표본수는 503명이며, 응답률은 9.6%였다. 통계보정은 2019년 1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 적용(림가중)를 적용했으며, 표본오차는 각 선거구별로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그동안 현역 프리미엄에 조직력·인지도 등을 바탕으로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황주홍 현역 의원과 민주당 후보 간의 적합도 차이가 이번 조사에서는 오차 범위내로 좁혀졌다는 점에서 향후 ‘본선’ 경쟁이 볼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한명진 전 문재인 정부 방위사업청 차장은 18.9%를 얻었고, 김수정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6.6%로 뒤를 이었다. 김화진 바른미래당 전 19대 대통령선거 안철수후보 조직총괄 부본부장의 후보 적합도는 5.1%였다.
‘누가 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것이 좋은 지’를 묻는 설문에서는 김승남 전 지역위원장이 36.2%를 얻어 다른 후보들과 격차를 보였다.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은 25.3%로 뒤를 이었고 김수정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의 적합도는 11.1%에 머물렀다.
황 의원과 김승남 전 민주당 지역위원장과의 양자 대결에서는 김 전 위원장이 43.3%를 얻어 황 의원(31.2%)을 12.1%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섰다. 황 의원과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과의 양자 대결 시 ‘누구에게 투표할 지’를 묻는 설문에서도 한명진 전 차장이 36.9%, 황 의원은 31.1%로 한 전 처장이 5.8%포인트 앞섰다.
황 의원은 김수정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의 양자 대결에서는 35.4%를 얻어 23.9%를 얻은 김 부의장을 제쳤다.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의 정당 후보 지지도는 민주당이 48.5%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또 민주평화당이 12.6%, 정의당 6.5%, 자유한국당 6.4%, 바른미래당 4.3%, 새로운 보수당 2.7%, 민중당 2.4%, 대안신당 2.0%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장흥지역의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53.7%로 가장 높았고 고흥(47.5%), 강진(47.4%), 보성(46.4%)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광주일보와 kbc 광주방송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1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각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조사방법은 유선전화 40%, 휴대전화 60%의 RDD(무작위 전화 걸기·random digit dialing)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표집 방법은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 내 무작위 추출했다.
표본수는 503명이며, 응답률은 9.6%였다. 통계보정은 2019년 1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 적용(림가중)를 적용했으며, 표본오차는 각 선거구별로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