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기 AI 확산… 이동 일시중지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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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기 AI 확산… 이동 일시중지 전국 확대
2018년 03월 19일(월) 00:00
최근 경기 평택, 충남 아산 등지에서 잇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닭·오리 등 가금류 이동이 일시중지됐다. 이동제한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 단위이며, 19일 오후 7시까지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이동제한을 해제한 전남지역도 나흘만에 다시 일시 이동중지조치가 내려졌다. 전남도는 철새가 북상함에 따라 충남·경기 등지에서 AI항원이 검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경계지역 도로의 방역을 강화하고, 특별방역기간인 5월말까지 도, 시·군, 동물위생시험소 등과 함께 방역에 힘쓰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AI 상황점검·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6일 선제 조치한 3㎞ 이내 예방적 살처분, 이동제한, 역학조사, 일제소독 등 초동방역상황과 17일 오후 7시부터 시행한 전국 단위의 일시이동중지명령(19일 오후 7시까지, 제주 제외)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박정욱기자 jw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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