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지역 침체 속 지역 재도약 해법 주목
[민심·관전 포인트-함평]
입지자들 지역 발전 비전 경쟁
2026년 03월 12일(목) 22:05
함평군수 선거는 절대 강자가 없는 상황에서 저마다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이상익 현 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이성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모두 공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이 군수의 경우 민선 7·8기 압도적 승리를 민선 9기 때도 재연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심감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남오 의장은 이번만큼은 자신이 승리할 것으로 보고있다. 초선 군의장을 역임할 정도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고, 현장 밀착형 정치로 군민들 속으로 파고든 점을 들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성일 부의장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한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세명의 입지자 중 당내 공천을 뚫는 후보자는 본선에서 이윤행 전 함평군수와 맞닥뜨릴 것으로 보인다. 이 전 군수는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평화당 소속으로 함평군수 선거에서 승리했다.

다만 이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군수직을 내려놨지만, 아직까지 지역 내 지지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다. 특히 이 전 군수는 지난 2024년 일찌감치 조국혁신당에 입당하면서 지방선거를 준비해왔다는 점에서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함평군은 현재 전남 기초단체 내에서 민주당 대 조국혁신당 대결 구도가 그려지는 몇 안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조국혁신당 내에서도 이윤행 전 군수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예고하고 있어 선거전은 흥미롭게 흘러갈 것으로 예측된다.

함평읍 상인회 관계자는 “함평군은 지역 분위기가 극도로 침체돼있어, 과거 함평의 영광을 되살려 줄 후보자가 당선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선거만큼은 군민들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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