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산업 성과’ 시험대…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 공약
[민심·관전 포인트-고흥]
2026년 03월 10일(화) 21:00
지난해 열린 고흥유자축제 전경. <광주일보 자료사진>
고흥군수 선거는 현직 군수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4명의 후보가 뒤쫓는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관전 포인트는 우주산업 중심 성장 전략의 성과와 지속 가능성이다. 일각에서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민간 발사장 조성 등 대형 국책사업이 실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를 두고 기대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고흥 역시 전남에서 고령화와 인구 감소 속도가 빠른 지역으로 꼽힌다. 후보들은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 일자리, 보육·교육 환경 개선 등 인구 정책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교통 인프라 확충 문제도 지역 숙원사업으로 거론된다. 고흥은 철도와 고속도로가 없는 대표적인 교통 취약 지역으로, 광주~고흥 고속도로와 철도 연결, 소형공항 건설 등 접근성 개선 공약이 후보별 핵심 정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관광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김송섭 도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과 소통을 바탕으로 군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특히 지역소멸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광주·전남 행정통합 국면에서 고흥의 도시 브랜딩과 국책사업 유치,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지역 위상을 어떻게 정립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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