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야외 작업장, 에어컨 신청하세요
정부, 4월 15일까지…그늘막 등 온열질환 예방 장비 지원
2026년 03월 05일(목) 19:55
정부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광주·전남 야외 소규모 작업장에 이동식 에어컨과 냉풍기, 그늘막 등 온열질환 예방 장비를 지원한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오는 4월 15일까지 건설·조선·농업 등 폭염에 취약한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이동식 에어컨과 냉풍기, 그늘막 등 예방 장비 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옥외 작업이 많거나 작업장 내부 온도가 높은 건설·조선 등 제조, 폐기물처리, 물류 등 폭염 취약 업종의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280억원이 투입되며 지원 방식은 구매지원과 임차지원 2가지로 나뉜다.

‘구매 지원’ 방식의 경우, 50인 미만 폭염 취약사업장이 이동식 에어컨 등을 구입할 때 소요 금액의 70%를 최대 2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는 식이다.

‘임차 지원’은 공사금액 50억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이동식 에어컨·제빙기 등을 패키지 형태로 임대할 경우 최대 6개월간 임차비용의 8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폭염 취약사업장이 자체적으로 체감온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체감온도계 4만 2000개와 쿨토시·쿨패치 등이 담긴 쿨키트 2만 8000세트도 무상 보급한다.

지난해 7월 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사업주는 냉방·통풍장치 설치, 그늘막 제공 등 온열질환 예방 조치를 마련해야 하며,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 경우 매 2시간 이내 20분 이상의 휴식을 부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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