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벚꽃 길 따라…‘남도한바퀴’ 봄 여행 시작
23개 테마로 5월까지 운영
2026년 03월 03일(화) 20:05
순천 선암사 홍매화. <전남도 제공>
어김없이 찾아온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시기다. 하얀 매화꽃, 노랗게 늘어지는 개나리, 산수유, 벚꽃 등으로 화려해지는 남도의 봄을 맞으러 가기에 좋은 날씨다. 버스로 봄꽃이 흐드러진 전남 여행지를 천천히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가 봄 여행코스를 마련,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남도한바퀴는 버스를 타고 계절별로 전남 테마 여행 코스를 둘러보는 대표 여행 상품으로, 매년 2만 명이 넘는 여행객들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최근 3년 간 838(2025년)~1111회(2023년) 운행하는 동안 7만 7000여명이 남도한바퀴로 전남을 둘러봤다.

올해는 23개 봄 테마 상품을 내놓고 5월까지 운영한다.

곡성 태안사 숲길과 섬진강 기차마을, 구례 수목원 등을 둘러보는 곡성·구례 봄 마중 여행 코스는 벚꽃 시즌에 놓치기 아쉬운 코스다. 순천 낙안읍성·구례 사성암을 가는 순천·구례 봄길여행 코스도 걷기 좋은 봄날을 느낄 수 있는 여행 코스다. 벌교 전통시장을 지나 노둣길 옆에 조성된 무지개다리를 건너 섬(고흥 우도)으로 들어갔다가 편백나무 가득한 팔영산 치유의 숲과 남열리 해돋이해변을 걷는 보성·고흥 봄나들이 여행 상품도 따뜻한 남도의 봄을 즐길 수 있다.

5일 공식 개관하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가 영광, 완도 여행지와 곁들여져 새롭게 포함됐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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