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참가자] 트랙 돌기로 시작한 달리기…마라톤 완주까지”
광주 동구청 러닝크루 ‘VALO(발로)’
2026년 03월 02일(월) 21:40
1일 화순군 청풍면 화순파크골프장 일원에서 열린 ‘제61회 광주일보 3·1절 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광주 동구청 직원들이 출발 전 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광주시 동구청 러닝크루 ‘발로’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전남대와 너릿재 구간을 5㎞씩 달리며 건강을 다져왔던 ‘발로’는 제61회 광주일보3·1절 전국마라톤대회를 통해 처음 전국 마라토너들과 함께 뛰었다.

지난 2024년 건강 증진을 목표로 3명이 모여 처음 시작한 ‘발로’는 현재 15명 규모로 성장했고,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질주에 나섰다.

‘발로 뛰겠다’는 뜻을 담은 ‘발로’ 회원 중 김형석·서성훈·최형호·오명현·노인철·최종현 등 6명이 하프코스에 참가해 완주에 성공했다.

주장 노인철씨는 “처음에는 무작정 트랙을 달렸는데, 함께 뛰다 보니 자연스레 대회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3·1절에 동료들과 함께 달릴 수 있어 더욱 뜻깊다. 나라를 지킨 호국 선열들 덕분에 자유롭게 달릴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으로 뛰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석씨 역시 “힘들지만 동료들과 완주 뒤에 오는 성취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전했다.

‘발로’는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러닝에 관심 있는 직원을 수소문하며 회원을 모집했고, 현재 도시계획부, 홍보팀 등 다양한 부서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형석씨는 “앞으로도 다치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달리는 것이 목표다. 꾸준한 훈련을 통해 오는 6월에 열리는 ‘제11회 너릿재 옛길 마라톤대회’에도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연수 기자 traini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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