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 불모지’ 광주·전남, 하프파이프서 가능성 쐈다
동계체전 광주 김예나 과감한 기술 도전…메달 문턱까지 추격
전남, 크로스컨트리 조다은·바이애슬론 랍신 금메달 등 수확
전남, 크로스컨트리 조다은·바이애슬론 랍신 금메달 등 수확
![]() 전남 김민희(전남스키협회)가 25일 강원도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제107회 동계체육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경기에서 공중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전남스키협회제공> |
‘설상 불모지’ 광주·전남 선수들이 스노보드 종목의 ‘꽃’ 하프파이프 무대에 도전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25일 강원도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제107회 동계체육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광주·전남 선수들이 도전의 무대를 펼쳤다.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모양의 구조물(파이프)에서 벽을 좌우로 오가며 공중으로 도약해 회전과 점프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종목으로, 공중 기술 난이도와 완성도, 착지 안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가린다.
하프파이프는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종목 가운데서도 시각적 화려함과 역동성이 뛰어나 인기 종목으로 꼽히며, 최근 동계올림픽을 통해 대중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날 여자 일반부에 출전한 광주 김예나(광주알파인스노보드스키클럽)는 54.33점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메달권까지 0.67점 차에 뒤진 아쉬운 결과였지만, 김예나는 2차 시기에서 난이도 높은 기술을 과감하게 시도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하프파이프 국가대표 출신인 김호준의 친누나인 그는 체육교사로 재직하며 선수 생활을 병행하고 있으며, 동계체전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전남 김민희(전남스키협회)는 37.00점으로 여자 일반부 12위를 기록했다.
처음엔 취미로 알파인 레이싱을 접한 김민희는 스노보드 선수로 활동한지 4년 차로, 이번 전국 대회 출전으로 실전 경험을 쌓으며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남자 일반부에 출전한 광주 박은학(광주알파인스노보드스키클럽)은 경기 전 훈련과정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부상 투혼으로 21위(4.66점)를 기록했다.
그는 부상에도 완주를 통해 투지를 보여주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남겼다.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이 부상으로 이번 체전에 불참했지만, 빅에어 메달리스트 유승은이 대회에 참가해 스노보드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유승은(성복고)은 이번 대회 여자 18세 이하부에서 경기 대표로 나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대회 첫날 전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의 성과를 냈다.
평창 알펜시아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진행된 크로스컨트리 여고부 클래식 5km에서 조다은(전남체고 1)이 16분03초5에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다은에 이어 전다경(전남체고 2)이 2위를 기록,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은메달의 성과를 냈다.
남자 초등부 클래식 2.5km에서는 화순초가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찬우(6학년)가 9분17초, 김시율(6학년)이 9분59초의 기록으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3관왕’에 도전하는 티모페이 랍신(전남도체육회)은 바이애슬론 남자일반부 스프린트 10km에서 24분42초7에 질주를 끝내고 금메달 레이스를 시작했다.
임준범(전남체고 2)과 이윤주(전남체중 1)는 각각 남고부 클래식 10km과 여중부 클래식 5k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평창=박연수 기자 training@kwangju.co.kr
25일 강원도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제107회 동계체육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광주·전남 선수들이 도전의 무대를 펼쳤다.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모양의 구조물(파이프)에서 벽을 좌우로 오가며 공중으로 도약해 회전과 점프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종목으로, 공중 기술 난이도와 완성도, 착지 안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가린다.
이날 여자 일반부에 출전한 광주 김예나(광주알파인스노보드스키클럽)는 54.33점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메달권까지 0.67점 차에 뒤진 아쉬운 결과였지만, 김예나는 2차 시기에서 난이도 높은 기술을 과감하게 시도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전남 김민희(전남스키협회)는 37.00점으로 여자 일반부 12위를 기록했다.
처음엔 취미로 알파인 레이싱을 접한 김민희는 스노보드 선수로 활동한지 4년 차로, 이번 전국 대회 출전으로 실전 경험을 쌓으며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남자 일반부에 출전한 광주 박은학(광주알파인스노보드스키클럽)은 경기 전 훈련과정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부상 투혼으로 21위(4.66점)를 기록했다.
그는 부상에도 완주를 통해 투지를 보여주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남겼다.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이 부상으로 이번 체전에 불참했지만, 빅에어 메달리스트 유승은이 대회에 참가해 스노보드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유승은(성복고)은 이번 대회 여자 18세 이하부에서 경기 대표로 나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대회 첫날 전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의 성과를 냈다.
평창 알펜시아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진행된 크로스컨트리 여고부 클래식 5km에서 조다은(전남체고 1)이 16분03초5에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다은에 이어 전다경(전남체고 2)이 2위를 기록,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은메달의 성과를 냈다.
남자 초등부 클래식 2.5km에서는 화순초가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찬우(6학년)가 9분17초, 김시율(6학년)이 9분59초의 기록으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3관왕’에 도전하는 티모페이 랍신(전남도체육회)은 바이애슬론 남자일반부 스프린트 10km에서 24분42초7에 질주를 끝내고 금메달 레이스를 시작했다.
임준범(전남체고 2)과 이윤주(전남체중 1)는 각각 남고부 클래식 10km과 여중부 클래식 5k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평창=박연수 기자 training@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