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맞아 전통문화관과 희경루서 행사
오는 28일 ‘병오년 대보름, 붉은 말의 봄마중’ 행사
2026년 02월 25일(수) 14:30
광산농악보존회의 지난해 공연 장면. <광주문화재단 제공>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떠오르는 날이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이다. 우리조상들은 예로부터 이 날에 다양한 전통 행사들을 펼쳐왔다. 또한 오곡밥과 묵은 나물을 먹었으며 부럼을 깨물어 무병과 무탈을 염원했다.

동네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던 풍습을 함께 즐기고 나눌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전은옥)은 전통문화관과 희경루에서 다채로운 정월 대보름행사를 기획했다. 오는 28일 오후 전통문화관과 희경루.

오후 1시에는 토요상설공연 특별 기획행사 ‘병오년 대보름, 붉은 말의 봄마중’이 전통문화관에서 열린다. 병오년을 맞아 말을 연상시키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병오년의 의미를 생각하고 함께 새해의 건강과 무탈을 기원하자는 취지다.

오후 2시 희경루에서는 ‘비우고, 막고, 채운다’를 주제로 대보름 잔치가 진행된다. 무형유산 보유단체의 길놀이 공연을 비롯해 기능보유자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우리의 전통과 가치가 깃든 민속놀이와 세시풍속 체험 등을 통해 오늘의 관점에서 대보름의 갖는 의미와 기능 등도 함께 사유해는 시간이다.

문화재단 배동환 사무처장은 “2026년 올해 대보름 행사는 전통문화관과 희경루라는 우리의 전통과 문화가 숨 쉬는 대표적인 공간에서 시민과 함께 어우러진다”며 “오는 주말에는 두 공간에서 진행되는 세시 풍습을 즐기며 한 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고 전했다.

광주시민, 내·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통문화관 누리집과 SNS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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