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장] 무주공산에 후보 9명 난립…광주 최대 격전지 부상
민주당 8명·진보당 1명 출사표
현 구청장 불출마로 판세 요동
경선 가산점·컷오프 방식 변수
현 구청장 불출마로 판세 요동
경선 가산점·컷오프 방식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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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가 6·3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현 구청장의 불출마 선언에 따라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서만 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며 일찌감치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야권 대안 세력까지 가세하며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2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북구청장 선거는 청년과 여성, 장애인, 경제인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변하는 후보군이 형성되면서 민주당 내 경선부터 판세를 가늠하기 힘든 안개 국면에 접어들었다.
민주당의 경선 가산점 적용 여부와 후보 압축 방식에 따라 판세가 요동칠 것으로 보여 입지자들 사이의 기 싸움이 팽팽하다.
행정 혁신과 도시재생을 전면에 내세운 신진 세력들의 공세도 매섭다.
김대원 전 민주당 광주시당 정책실장은 북구청사의 광주역 인근 신축 이전과 기존 부지 내 국회도서관 광주분관 유치라는 청사진을 내놨다.
지역 경제와 노동 현장을 누벼온 전문가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김동찬 민주당 당대표 특보는 광주상생일자리재단 대표 등을 지낸 이력을 살려 ‘일자리 구청장’을 자처하고 나섰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는 네트워크와 의정 경험을 앞세운 후보들이 선두권을 형성하며 기선 제압에 나서고 있다.
문상필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은 광주역을 중심으로 한 AI·모빌리티 집적단지 조성을 핵심 전략으로 내걸고 ‘준비된 구청장’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재선 시의원 출신의 노련함을 바탕으로 광주역 남북 관통 도로 개설 등 7대 구정 방향을 제시하며 세를 넓히고 있다.
시의회 역사상 첫 여성 의장을 지낸 신수정 시의원은 ‘최초의 여성 구청장’이라는 상징성을 무기로 도전장을 냈다. 서방천의 생태 하천 복원과 광주역 경제 중심지 도약을 공약하며 변화와 안정을 동시에 잡겠다는 복안이다.
오주섭 전 광주경실련 사무처장은 KTX 광주역 진입과 31사단 부지 AI 국방 클러스터 조성 등 굵직한 지역 현안 해결사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
정책과 예산 전문가를 자처하는 조호권 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시의회 의장 시절의 경험을 살려 북구의 1조 원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속도전’ 공약을 내걸었다.
변혁을 꿈꾸는 젊은 리더십도 주목받고 있다.
변호사 출신의 정다은 전 시의원은 ‘북구 제일주의’를 기치로 내걸고 자영업자 반값 임대료와 광역 교통망 구축 등 민생 밀착형 행정 효능감을 강조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법률 전문가로서의 날카로운 분석력과 시의원 시절 쌓은 행정 감시 역량을 결합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즉각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실속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젊은 여성 리더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정달성 민주당 당대표 특보는 40대 혁신 세대의 실행력을 강조하며 공공산후조리원 설립과 침수 제로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민주당의 독주 체제에 균열을 내겠다는 야권의 도전도 거세다. 김주업 진보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기초지자체의 실질적 자치권 확보와 권한 이양을 주장하며 지지층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일당 구도의 폐해를 지적하며 ‘호남 전성기’를 이끌 대안 세력으로서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도선인 기자 sunin@kwangju.co.kr
현 구청장의 불출마 선언에 따라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서만 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며 일찌감치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야권 대안 세력까지 가세하며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2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북구청장 선거는 청년과 여성, 장애인, 경제인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변하는 후보군이 형성되면서 민주당 내 경선부터 판세를 가늠하기 힘든 안개 국면에 접어들었다.
행정 혁신과 도시재생을 전면에 내세운 신진 세력들의 공세도 매섭다.
김대원 전 민주당 광주시당 정책실장은 북구청사의 광주역 인근 신축 이전과 기존 부지 내 국회도서관 광주분관 유치라는 청사진을 내놨다.
지역 경제와 노동 현장을 누벼온 전문가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는 네트워크와 의정 경험을 앞세운 후보들이 선두권을 형성하며 기선 제압에 나서고 있다.
문상필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은 광주역을 중심으로 한 AI·모빌리티 집적단지 조성을 핵심 전략으로 내걸고 ‘준비된 구청장’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재선 시의원 출신의 노련함을 바탕으로 광주역 남북 관통 도로 개설 등 7대 구정 방향을 제시하며 세를 넓히고 있다.
시의회 역사상 첫 여성 의장을 지낸 신수정 시의원은 ‘최초의 여성 구청장’이라는 상징성을 무기로 도전장을 냈다. 서방천의 생태 하천 복원과 광주역 경제 중심지 도약을 공약하며 변화와 안정을 동시에 잡겠다는 복안이다.
오주섭 전 광주경실련 사무처장은 KTX 광주역 진입과 31사단 부지 AI 국방 클러스터 조성 등 굵직한 지역 현안 해결사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
정책과 예산 전문가를 자처하는 조호권 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시의회 의장 시절의 경험을 살려 북구의 1조 원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속도전’ 공약을 내걸었다.
변혁을 꿈꾸는 젊은 리더십도 주목받고 있다.
변호사 출신의 정다은 전 시의원은 ‘북구 제일주의’를 기치로 내걸고 자영업자 반값 임대료와 광역 교통망 구축 등 민생 밀착형 행정 효능감을 강조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법률 전문가로서의 날카로운 분석력과 시의원 시절 쌓은 행정 감시 역량을 결합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즉각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실속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젊은 여성 리더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정달성 민주당 당대표 특보는 40대 혁신 세대의 실행력을 강조하며 공공산후조리원 설립과 침수 제로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민주당의 독주 체제에 균열을 내겠다는 야권의 도전도 거세다. 김주업 진보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기초지자체의 실질적 자치권 확보와 권한 이양을 주장하며 지지층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일당 구도의 폐해를 지적하며 ‘호남 전성기’를 이끌 대안 세력으로서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도선인 기자 sunin@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