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첫 추경 13조3805억 편성…도의회 제출
2026년 02월 24일(화) 20:32
전남도가 벼 경영안정대책비 114억원을 추가 편성해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하고 제조업과 농업의 인공지능(AI)로 전환하는 데 예산을 늘리기로 했다. 전남도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13조 3805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 12조 723억원 보다 6782억원(5.3%) 증가한 규모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위기와 저출산 극복,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658억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이자지원금(63억원),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사업(106억원), 농업 AX 혁신기반 조성(85억원) 등이 새롭게 편성되거나 늘어났다.

특히 전남도의회 요구로 삭감됐던 벼 경영안정대책비가 114억원 추가 편성되면서,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됐다. 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전남 섬 반값여행 지원’(5억원),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3억원), ‘섬 박람회 랜드마크 조성’(3억원), ‘안전시설물 및 도로정비’(7.3억원) 등에 22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국가폭력 희생자와 유족의 치유와 일상회복 지원하는 ‘국립전남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사업’ 12억원도 신규 편성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추경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민생경제 회복과 도민의 미래와 직결된 핵심 현안 해결에 방점을 뒀다”며 “도민이 일상에서 실질적 변화를 체감하고, 전남이 미래로 대도약할 발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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