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치과의사, 환자 속여 10억 편취 의혹 …고소장 접수
2026년 02월 12일(목) 09:36
광주의 한 치과의사가 환자들을 상대로 보험금을 미끼로 돈을 받아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서부경찰은 최근 광주시 서구에서 근무하는 40대 치과의사 A씨가 환자들로부터 거액을 편취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소장에는 A씨가 피해자들에게 “건물 신축을 해야 하는데 돈을 빌려달라”, “내가 가입한 보험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나눠주겠다”는 식으로 속여 돈을 받아낸 뒤 이를 갚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첫 고소장이 접수된 이후 유사한 내용의 고소가 10여 건 추가로 이어지면서 병합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규모는 총 1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사기 혐의를 적용하고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등 고소 내용 전반에 대해 수사 중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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