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엇갈리는 광주·전남 고용지표
지난달 취업자 전년 대비 4000명 늘고 1만 3000명 줄어
광주, 일자리 질도 개선·전남, 실업률 2개월 연속 하락
광주, 일자리 질도 개선·전남, 실업률 2개월 연속 하락
![]() /클립아트코리아 |
광주와 전남지역 고용지표가 5개월 연속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소비 증진 등 전반적인 경기회복과 함께 취업자 수와 고용률도 꾸준히 상승하는 등 고용시장에도 호재가 잇따랐지만, 전남은 새해 들어서도 고용지표가 지속 하락하는 등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양새다.
11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1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시 취업자 수는 76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59.9%로 전년보다 1.3%포인트(p) 올랐다.
광주 취업자 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년 동월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1년 전보다 취업자 수가 1만 7000명 감소하는 등 청년·노년 대부분 연령층에서 고용이 줄었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새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경제 진흥을 위한 정책 등의 영향으로 9월(1만 9000명), 10월(2만 6000명), 11월(1만 9000명), 12월(1만 1000명) 등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1000명)과 제조업(-5000명)은 여전히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반면 건설업(3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8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000명) 등은 늘었다. 특히 지난 2023~2025 상반기까지 광주 ‘부동산 한파’로 장기간 가라앉았던 건설업은 민간과 공공부문에서 골고루 수주가 늘면서 서서히 관련 기업들의 채용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는 일자리 질도 개선됐다. 임금근로자 중 정규직 등 상용근로자는 전년에 비해 1만 5000명 늘었고, 임시근로자는 8000명 줄었다.
같은 기간 전남지역 고용지표는 하락을 거듭했다.
지난달 전남 취업자 수는 95만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3000명 감소했고, 고용률도 1.1%p 내린 62.3%를 기록했다.
전남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떨어지는 추세인 반면, 실업률은 2025년 12월(0.6%p), 2026년 1월(1.2%p) 등 2개월 연속 오르는 등 고용지표가 악화되는 상황이다.
전남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지역 주요 산업인 농림어업(-1만 2000명) 취업자 감소폭이 컸고, 어느정도 지역 내수가 살아난 광주와 다르게 소비심리가 여전히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 8000명), 건설업(-5000명) 등에서도 취업자가 줄줄이 줄었다.
전남은 일자리 질 악화도 지속됐다. 전체 임금근로자가 58만 3000명으로 전년 대비 3000명 줄어든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1만 7000명 늘었지만, 임시근로자(-1만 6000명)와 일용근로자(-5000명)는 감소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광주 취업자 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년 동월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1년 전보다 취업자 수가 1만 7000명 감소하는 등 청년·노년 대부분 연령층에서 고용이 줄었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새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경제 진흥을 위한 정책 등의 영향으로 9월(1만 9000명), 10월(2만 6000명), 11월(1만 9000명), 12월(1만 1000명) 등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광주는 일자리 질도 개선됐다. 임금근로자 중 정규직 등 상용근로자는 전년에 비해 1만 5000명 늘었고, 임시근로자는 8000명 줄었다.
같은 기간 전남지역 고용지표는 하락을 거듭했다.
지난달 전남 취업자 수는 95만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3000명 감소했고, 고용률도 1.1%p 내린 62.3%를 기록했다.
전남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떨어지는 추세인 반면, 실업률은 2025년 12월(0.6%p), 2026년 1월(1.2%p) 등 2개월 연속 오르는 등 고용지표가 악화되는 상황이다.
전남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지역 주요 산업인 농림어업(-1만 2000명) 취업자 감소폭이 컸고, 어느정도 지역 내수가 살아난 광주와 다르게 소비심리가 여전히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 8000명), 건설업(-5000명) 등에서도 취업자가 줄줄이 줄었다.
전남은 일자리 질 악화도 지속됐다. 전체 임금근로자가 58만 3000명으로 전년 대비 3000명 줄어든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1만 7000명 늘었지만, 임시근로자(-1만 6000명)와 일용근로자(-5000명)는 감소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