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인권변호사 임선숙, 신임 감사위원 내정
광주지방변호사회 첫 여성 회장 출신
2026년 02월 02일(월) 20:10
광주·전남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 인권 변호사로 활동해 온 임선숙(60·사법연수원 28기·사진) 변호사가 차관급인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내정됐다.

감사원은 2일 김호철 감사원장이 공석인 감사위원 자리에 임선숙 변호사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감사위원은 감사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영광 출신인 임 내정자는 광주 살레시오여고와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한 뒤, 20여 년 동안 사회적 약자를 대변해 온 ‘토박이 법조인’이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광주전남지부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에는 광주지방변호사회 창립 72년 만에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 내정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맡았던 2022년 호남 몫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 배우자실 실장을 맡아 김혜경 여사를 보좌했다. 배우자는 광주 동구남구갑을 지역구로 둔 정진욱 국회의원이다.

한편, 감사원의 최고 의결 기구인 감사위원회는 감사원장을 포함해 총 7인의 감사위원으로 구성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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