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필문학회 동인집 ‘광주수필’ 펴내
통권 82호 …‘초대수필’에 심정임 수필가의 작품
2026년 02월 01일(일) 15:10
지난해 10월 고창 미당시문학관으로 떠난 문학기행 장면. <광주수필문학회 제공>
광주수필문학회(회장 윤영식)가 2025하반기 작품집 ‘광주수필’(통권 82호)을 최근 펴냈다.

지난 1978년 6월 18일 창간한 ‘광주수필’은 48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역 수필문학을 풍성하게 일구는 텃밭 역할을 해왔다.

이번 호에는 ‘고전수필 산책’란에 조선시대 문인 신광한의 ‘광자와 나나니벌’을 수록했다. 조동영이 옮겼다.

‘초대수필’란에는 심정임 수필가의 ‘11월의 왈츠’가 실렸다.

회원작품은 박태영, 김영자, 김용하, 이정선, 김학근, 장병호, 고희남, 황옥주, 오희숙, 이춘배, 김영관, 안규금, 정성헌, 배병수, 박인순, 김용옥, 표형섭, 최수례, 조영환, 주현진, 최봉석, 강원구, 김용관 등의 수필을 감상할 수 있다.

입회회원 수필로 박덕은의 ‘민달팽이’, 번역수필로 황옥주가 번역한 이타미쥬조의 ‘落花生’을 만날 수 있다.

부록에 회원들이 지난해 전북 고창 미당시문학관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온 사진도 수록돼 있다.

한편 윤영식 회장은 머리글에서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어른은 존재해야 합니다. 권위의 어른이 아니라 지혜의 어른 철학적 어른 말입니다. 그 방법은, 글을 독수리 타법 자판기로, 또는 육필로 쓰더라도, 시를 쓰고 수필을 쓰고 소설을 씀으로써 삶의 지혜를 활자화해 남겨야 하리라 여깁니다”라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img.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img.kwangju.co.kr/article.php?aid=1769926200795089026
프린트 시간 : 2026년 02월 01일 19:5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