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정책거버넌스 성과 담은 가이드북 발간
광주문화재단 ‘광주 미래 문화도시정책 가이드북’ 펴내
김기곤, 정성구 등 각 분야 전문가 참여…성과 제언 담아
2026년 01월 26일(월) 11:56
‘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위한 생활문화 인프라 강화’, ‘문화예술교육 공간 조성 방안’, ‘광주지역 예술인 소득 및 복지 체계 설계’ 등….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전은옥)은 지난 2년간 민·관·산·학·연이 함께 참여해 논의해 온 문화예술 정책거버넌스 성과를 담은 ‘광주 미래 문화도시정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집필진으로 김기곤, 정성구, 정민룡, 양승수, 양초롱 위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 외에도 문화예술 정책거버넌스 위원과 재단 실무진이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분야별 전문가 집필을 통해 정책의 전문성과 현장 수용성을 담보했다.

재단 관계자는 “가이드북이 정책결정자와 행정 실무자에게는 정책 판단의 기준이 되고, 현장 기획자와 예술인에게는 기획과 실행을 위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기와 장기 과제를 나눠 미래 지역이 지향해야 할 문화예술 정책 등을 아우르는 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문화예술 정책거버넌스 논의 결과와 워킹그룹 연구 성과(2024~2025년) 를 종합했으며 광주가 지향해야 할 미래 문화도시의 비전과 정책 원칙, 우선 과제를 정리한 중·장기 정책 방향서의 특징을 지닌다. 또한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하게끔 실천 중심의 정책 제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먼저 재단은 시민 체감형 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5대 중기 과제를 제시했다.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문화환경 개선을 목표로 생활문화 인프라 확충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문화예술교육 공간 조성 방안, 청년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기반 조성, 예술 창작 지원체계의 혁신방안을 핵심으로 한 5대 중기 과제를 제시한다.

또한 장기 과제는 광주 고유의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미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위주로 구성했다. 광주 대표 문화콘텐츠 개발 전략, AI 대표도시 광주, AI예술관 조성 구상, 공연예술 유통플랫폼 구축,공생공락을 위한 ‘인문도시 광주’ 실현, 세계 속 문화광주를 위한 국제 문화연대 플랫폼 구축 등이다.

한편 배동환 사무처장은 “이번 가이드북 발간은 문화예술 정책거버넌스 운영 과정에서 파생된 논의와 과제를 중심으로 광주가 지향하는 문화도시의 방향과 원칙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적으로 반영되고, 다시 새로운 사업으로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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