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동복댐 수질 ‘AI 로봇’이 지킨다
광주시, 수질관리 로봇 도입…3억8500만원 투입
광주시가 식수원인 화순군 동복댐에 인공지능(AI) 수질관리 로봇을 도입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홍수 등 극한 기상 상황에 대비하고, 더 맑은 원수를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총사업비 11억5500만원을 들여 2027년까지 동복댐에 ‘AI 수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 겪었던 극심한 가뭄과 최근 빈번해진 국지성 호우 등으로 체계적인 원수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시는 올해 본예산에 3억8500만원을 확보해 AI 수질관리 로봇 1대를 우선 도입하고, 운영 성과를 분석해 내년까지 총 3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입되는 AI 로봇은 화순군 동복댐 취수구 주변을 맴돌며 수심별 수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용연정수사업소는 가장 깨끗한 물이 있는 수심으로 취수구 위치를 조정해 정수 비용을 절감하고 양질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AI 로봇은 집중호우 때면 유입되는 쓰레기나 폐유 등 부유 오염원을 감지해 알리고, 녹조가 발생하면 자체 필터 시스템을 가동해 하루 최대 1t까지 녹조를 제거할 수 있다.
정밀한 수심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제 저수량을 산정함으로써 가뭄이나 홍수 시 물 운영 판단을 돕는다.
광주시는 로봇 도입으로 기존에 인력에 의존하던 현장 점검을 최소화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비상 상황 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지관리비는 로봇 1대당 연간 200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상 기후에 대응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려면 과학적인 물 관리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며 “올해 1대를 시범 운영한 뒤 효과가 입증되면 수계기금 신청 등을 통해 추가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홍수 등 극한 기상 상황에 대비하고, 더 맑은 원수를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총사업비 11억5500만원을 들여 2027년까지 동복댐에 ‘AI 수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본예산에 3억8500만원을 확보해 AI 수질관리 로봇 1대를 우선 도입하고, 운영 성과를 분석해 내년까지 총 3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입되는 AI 로봇은 화순군 동복댐 취수구 주변을 맴돌며 수심별 수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용연정수사업소는 가장 깨끗한 물이 있는 수심으로 취수구 위치를 조정해 정수 비용을 절감하고 양질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정밀한 수심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제 저수량을 산정함으로써 가뭄이나 홍수 시 물 운영 판단을 돕는다.
광주시는 로봇 도입으로 기존에 인력에 의존하던 현장 점검을 최소화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비상 상황 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지관리비는 로봇 1대당 연간 200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상 기후에 대응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려면 과학적인 물 관리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며 “올해 1대를 시범 운영한 뒤 효과가 입증되면 수계기금 신청 등을 통해 추가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