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육용오리농장서 H5형 AI 항원 검출
2026년 01월 11일(일) 20:02
나주의 한 육용요리 농장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됐다. 전남에서는 올 겨울 7번째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8일 나주 다시면의 육용오리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 농장은 육용오리 2만7000여 마리를 사육하던 곳으로 농장주가 폐사한 개체를 발견한 후 방역당국에 의심 신고를 접수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해 고병원성으로 판명됐다.

지난 9일 기준 올 겨울 전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33건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전남에서는 나주, 영암 등지에서 총 7건이 발생했다.

전남도는 AI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 해당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조치를 실시했으며, 전량 살처분 처리했다.

전남도는 추가 확산 방지와 감염 개체 조기 검출을 위해 발생농장을 기준으로 반경 10㎞ 내에 있는 가금농장과 농장 방문 차량, 인력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철새 이동시기가 끝나지 않은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농장주들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위험요인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농장, 시설, 차량 등의 내외부를 꼼꼼히 세척·소독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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