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서해안고속도로서 7중 추돌…차량 3대 전소
![]() 무안군 서해안고속도로 사고로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전남소방본부 제공] |
무안 서해안고속도로에서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차량 3대가 불타고 7명이 다쳤다.
22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무안군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 14k 지점(몽탄3터널∼몽탄2터널 사이)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7명이 경상을 입어 목포와 무안, 나주 등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고속도로 정체로 차량 4대가 멈춰 있던 상황에서, 전방 주시를 제대로 하지 못한 다섯 번째 차량(제네시스)이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 네 번째 차량과 다섯 번째 차량의 충돌 충격으로 화재가 났고 뒤따르던 차량들로 불이 번져 제네시스와 스포티지, K3 등 차량 3대가 전소됐다.
차량 화재는 오전 11시 20분께 완전히 꺼졌다.
사고 여파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으며, 무안군은 오전 10시 40분부터 11시 40분까지 1시간여 동안 해당 구간을 통제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22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무안군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 14k 지점(몽탄3터널∼몽탄2터널 사이)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7명이 경상을 입어 목포와 무안, 나주 등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때 네 번째 차량과 다섯 번째 차량의 충돌 충격으로 화재가 났고 뒤따르던 차량들로 불이 번져 제네시스와 스포티지, K3 등 차량 3대가 전소됐다.
차량 화재는 오전 11시 20분께 완전히 꺼졌다.
사고 여파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으며, 무안군은 오전 10시 40분부터 11시 40분까지 1시간여 동안 해당 구간을 통제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