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은 생산, 행정은 판매…고흥몰·글로벌 수출 체계 더욱 강화할 것”
공영민 군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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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몰과 고흥 수출 실적에 대한 소감은.
▲기쁨과 함께 군수로서 제 역할을 조금이나마 해냈다는 안도감도 든다. 무엇보다 농민과 기업들이 마음 놓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이 가장 큰 보람이다.
-취임 초기에는 고흥몰과 수출 지원에 어려움이 많았다는데.
▲온라인 판매 경험이 부족한 농민들과, 국제 거래 경험이 부족한 기업들이 많았다. 수수료 부담, 물류·홍보 문제 등 현실적 장벽이 컸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이 직접 판매와 유통을 책임지고, 농민과 기업이 생산과 품질 관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책을 설계했다. 오늘의 성과는 이같은 노력의 결과이다.
-고흥몰과 수출 지원의 핵심 전략은 무엇인가.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생산환경과 기술지원을 강화했고, 행정은 판매·유통·마케팅 및 해외 바이어 대응과 물류 조정 등 판로 개척과 지원 업무를 전담했다. 그 결과 농민과 기업은 생산 부담을 덜고 품질 관리를 지속할 수 있었으며, 행정은 플랫폼 운영과 해외 거래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여 신규 유통 라인 입점과 물량 확대 등 가시적 성과를 도출했다.
-해외 수출 현장에도 직접 방문했다는데.
▲해외 방문은 결코 형식적 일정이 아니다. 수출 협약은 현장에서 직접 바이어와 마주하며 신뢰를 쌓아야 비로소 실현된다. 저는 바이어의 요구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기업이 즉시 해결해야 할 문제를 현장에서 조정·해결하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가격, 물류, 공급 일정 등 기업 단독으로 조율하기 어려운 핵심 조건들은 지자체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뒤따를 때 신뢰가 형성되고 협상이 진전된다. 국가 간 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이다. 바이어 입장에서는 생산지의 대표가 직접 나와 제품 품질과 안정적 공급을 약속해 주는 것만큼 신뢰를 주는 요소가 없다.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현장을 누비며 실질적 문제 해결과 신뢰 구축에 앞장서겠다. 이를 통해 고흥 농수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는.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행정이 책임진다’는 철학을 흔들림 없이 지켜가겠다. 고흥몰과 글로벌 수출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품목과 해외 시장 개척에도 힘쓰겠다. 스마트유통센터와 디지털 지원을 활용해 농민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단순 매출이 아닌 농민의 안정적 소득과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선순환을 목표로 삼겠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
▲기쁨과 함께 군수로서 제 역할을 조금이나마 해냈다는 안도감도 든다. 무엇보다 농민과 기업들이 마음 놓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이 가장 큰 보람이다.
-취임 초기에는 고흥몰과 수출 지원에 어려움이 많았다는데.
▲온라인 판매 경험이 부족한 농민들과, 국제 거래 경험이 부족한 기업들이 많았다. 수수료 부담, 물류·홍보 문제 등 현실적 장벽이 컸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이 직접 판매와 유통을 책임지고, 농민과 기업이 생산과 품질 관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책을 설계했다. 오늘의 성과는 이같은 노력의 결과이다.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생산환경과 기술지원을 강화했고, 행정은 판매·유통·마케팅 및 해외 바이어 대응과 물류 조정 등 판로 개척과 지원 업무를 전담했다. 그 결과 농민과 기업은 생산 부담을 덜고 품질 관리를 지속할 수 있었으며, 행정은 플랫폼 운영과 해외 거래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여 신규 유통 라인 입점과 물량 확대 등 가시적 성과를 도출했다.
▲해외 방문은 결코 형식적 일정이 아니다. 수출 협약은 현장에서 직접 바이어와 마주하며 신뢰를 쌓아야 비로소 실현된다. 저는 바이어의 요구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기업이 즉시 해결해야 할 문제를 현장에서 조정·해결하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가격, 물류, 공급 일정 등 기업 단독으로 조율하기 어려운 핵심 조건들은 지자체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뒤따를 때 신뢰가 형성되고 협상이 진전된다. 국가 간 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이다. 바이어 입장에서는 생산지의 대표가 직접 나와 제품 품질과 안정적 공급을 약속해 주는 것만큼 신뢰를 주는 요소가 없다.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현장을 누비며 실질적 문제 해결과 신뢰 구축에 앞장서겠다. 이를 통해 고흥 농수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는.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행정이 책임진다’는 철학을 흔들림 없이 지켜가겠다. 고흥몰과 글로벌 수출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품목과 해외 시장 개척에도 힘쓰겠다. 스마트유통센터와 디지털 지원을 활용해 농민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단순 매출이 아닌 농민의 안정적 소득과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선순환을 목표로 삼겠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