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체포 피해 7층 높이서 뛰어내린 30대 추락사
2025년 12월 03일(수) 21:10
대구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30대 남성이 경찰을 피해 건물에서 뛰어내렸다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광주서부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께 광주시 서구 치평동의 한 숙박업소 앞에서 30대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상무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대구동부경찰에서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으며, 이날 경찰이 객실 문을 열었을 때 A씨는 이미 창문을 넘어 외부로 추락한 상태였다. A씨는 해당 건물 7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한 데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 처리할 방침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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