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면] ‘NPU컴퓨팅센터’ 준비된 광주시, 혁신전략협의회 개최
2025년 12월 03일(수) 13:40
광주시는 2일 서울 글래드여의도호텔에서 관련 기업 및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국가 NPU 컴퓨팅센터 광주 설립을 위한 AI반도체 혁신전략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기존 데이터센터가 고비용·고전력의 외산 GPU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만드는 ‘학습’ 중심이었다면, NPU 센터는 국산 기술로 만든 칩을 활용해 저전력·고효율의 ‘추론(서비스)’ 영역을 담당합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국내 NPU 산업이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건너기 위해서는 국산 칩을 마음껏 테스트할 수 있는 대규모 실증 시설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광주시는 이러한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줄 준비된 도시임을 강조했습니다.

실제 광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200억원을 투입해 이미 NPU 실증·검증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올해부터 2027년까지 400억원 규모의 상용화 촉진 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단순한 구상을 넘어 실제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가 축적된 곳은 광주가 유일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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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래픽=이도경 기자 ldk6246@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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