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의원, 전남지사 사실상 불출마…최고위원직 유지
내년 지방선거 출사표 낸
전현희·한준호·김병주 사퇴
민주당 지도부 6인 체제로
전현희·한준호·김병주 사퇴
민주당 지도부 6인 체제로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이 지도부에서 사임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내년 지방선거 전남지사에 불출마한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서는 오는 3일까지 지도부를 사퇴해야 하는데 사퇴 시한 이전 마지막 지도부 회의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1일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전현희(서울 시장)·한준호·김병주(이상 경기지사) 최고위원이 이날 최고위 회의를 마지막으로 민주당 지도부에서 사임했고 서 의원은 최고위원 직을 유지했다.
정청래 지도부는 정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및 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황명선 선출직 최고위원과 및 서삼석 지명직 최고위원, 평당원 중 선출한 박지원 최고위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당헌·당규상 이 가운데 5명 이상이 사퇴하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지만 이날 3명의 최고위원만 지도부에서 물러나면서 현 지도부는 유지된다. 공석인 최고위원은 조만간 보궐선거를 통해 선임된다.
이날 정청래 대표는 사퇴한 최고위원 3명에게 꽃다발을 건네면서 “우리가 한 공간에 있었던 것이 우연일지 모르지만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필연이었음을 입증해주길 바란다.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최고위에서 신상 관련 발언은 하지 않았고 “내년도 예산안을 통해 서민경제 안정화와 소외 없는 돌봄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서는 오는 3일까지 지도부를 사퇴해야 하는데 사퇴 시한 이전 마지막 지도부 회의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청래 지도부는 정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및 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황명선 선출직 최고위원과 및 서삼석 지명직 최고위원, 평당원 중 선출한 박지원 최고위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당헌·당규상 이 가운데 5명 이상이 사퇴하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지만 이날 3명의 최고위원만 지도부에서 물러나면서 현 지도부는 유지된다. 공석인 최고위원은 조만간 보궐선거를 통해 선임된다.
서 의원은 이날 최고위에서 신상 관련 발언은 하지 않았고 “내년도 예산안을 통해 서민경제 안정화와 소외 없는 돌봄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