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이 나주·화순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27일 제 249차 최고위원회를 열고 나주·화순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에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을 임명했다.

김용임

앞서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나주·화순 지역구를 포함해 조직위원장이 공석인 전국 36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공모에 나서 김 신임 당협위원장을 포함, 김용임 광주시 동구남구을 위원장 등 20명의 조직위원장 임명을 최종 의결했다.

국힘 최고위원회는 오는 12월 19일까지 조직위원장이 새롭게 선출된 조직위의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선출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광주·전남 2개 지역구의 지역위원장이 채워지면서 공석인 지역구는 광주 북구갑과 여수갑, 해남·완도·진도 등 3곳으로 줄었다.

김화진 신임 위원장은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전남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김용임 신임 위원장은 “책임당원 배가운동과 조직 확대를 통해 민주당 일색의 구도를 바꾸는 대안 정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