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면] 외국인 불법 노동자 단속에 일손 끊긴 해남 배추농가
2025년 11월 27일(목) 12:15
26일 해남군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17일 불법 체류중인 외국인 노동자 10여명을 적발해 조사한 이후 추가 단속을 우려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자취를 감추면서 수확철 배추 농가가 일손을 구하지 못해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해남 배추 밭 농민들의 경우 통상 외국인 노동자 알선 사무소를 통해 10여명을 하루 단위로 고용해 김장철 작업량을 해결해오다 최근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을 기피하면서 웃돈을 얹어주면서 어르고 달래 밭으로 데려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김장절임배추 납품 계약을 맺은 농민들의 경우 수확이 제 때 이뤄지지 않으면 위약금까지 감수해야 하는 만큼 일손 확보에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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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래픽=이도경 기자 ldk6246@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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