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8개 시·군 ‘강풍’...해양사고 위험 ‘주의보’
2025년 11월 25일(화) 21:05
목포시 등 8개 시·군 지역에 강풍 등 기상 악화에 따른 해양사고 위험 주의보가 내려졌다.

목포해경은 25일을 기점으로 26일까지 목포시와 신안·무안·영광·함평·해남·진도·영암군 일대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는 선착장 등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위험구역에서 기상악화 또는 자연 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을 때 내려진다. 관심·주의보·경보 3개 단계로 나뉘며, 이 중 ‘주의보’ 단계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에 발령된다.

해경은 주의보 발령 기간 중 연안해역과 항포구·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자체, 파출소 전광판, 안내방송을 통한 홍보·안전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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