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프리드욘슨·변준수 K리그1 37라운드 ‘베스트 11’
김천상무 박태준 MVP
2025년 11월 25일(화) 20:15
왼쪽부터 프리드욘슨, 변준수
광주FC의 홈폐막전 승리를 이끈 프리드욘슨과 변준수가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경기를 평가해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광주에서는 프리드욘슨(FW)과 변준수(DF)가 명단에 포함됐다.

프리드욘슨은 지난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HD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2분 안혁주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면서 선제골을 장식했다.

광주는 후반 29분 기록된 최경록의 추가골을 더해 홈 폐막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변준수는 울산 공격진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막는 등 무실점 승리에 역할을 하면서 베스트 11이 됐다.

시즌 중반 김천상무에 입대한 박태준은 1골 1도움의 활약으로 MVP가 됐다.

박태준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3분 김주찬의 골을 도운 뒤 후반 시간에는 쐐기골을 장식하면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박태준의 활약을 앞세운 김천은 37라운드 베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매치는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제주SK FC와 대구FC의 경기가 선정됐다.

강등을 놓고 펼친 ‘멸망전’에서 제주가 전반 28분 유리 조나탄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23분 대구 지오바니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두 팀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11위 제주와 12위 대구는 승점 3점 차를 유지, 오는 30일 진행되는 시즌 최종전에서 ‘강등팀’이 결정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베스트 11

▲MVP : 박태준(김천) ▲베스트 팀 : 김천 ▲베스트 매치: 제주(1) vs (1)대구 ▲FW: 박세진(김천), 프리드욘슨(광주), 박상혁(강원) ▲MF: 김주찬(김천), 이재원(수원FC), 박태준(김천), 지오바니(대구) ▲DF: 김륜성(제주), 변준수(광주), 이정택(김천) ▲GK: 안준수(수원FC)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img.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img.kwangju.co.kr/article.php?aid=1764069300792462008
프린트 시간 : 2025년 11월 25일 22:3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