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30GW 해상풍력 거점 도약…실행 전략 모색
도 ‘풍력의 밤’ 포럼 개최
![]() 전남풍력산업협회는 18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2025 전남 풍력의 밤’ 포럼을 열고 해상 풍력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모색했다. <전남개발공사 제공> |
전남이 ‘30GW 해상풍력 보급’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도약한 상황에서 미래 전남지역 해상 풍력을 국가 산업 경쟁력을 이끄는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사진>
전남풍력산업협회는 18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2025 전남 풍력의 밤’ 포럼을 개최하고 전남해상풍력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모 전남풍력산업협회장(전남개발공사 사장)을 비롯, 전남도 시·군 해상풍력 담당자, 협회 회원사, 해상풍력 관련 기업·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올해 ‘해상풍력 특별법’, ‘국가기간 전력망 특별법’이 제정돼 복잡한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되고 전력망 확충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된데다, 3.2GW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가 아·태 최대 규모로 지정된 데 이어 전남해상풍력 1단지(96MW)와 영광 약수 해상풍력이 상업운전에 들어가는 등 전남 해상풍력 개발이 본격화 점을 들어 풍력산업 ‘도약의 신호음’이 울린 한 해로 평가했다.
협회는 또 지난해 안정적 해상풍력 사업 추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할 전문가위원회를 통해 공급망, 인프라, 기술 등 핵심 분야별 논의 구조를 마련하고 생태계 기반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벌여온 점을 토대로 향후 해상풍력 시장현황 등을 공유하고 전남형 공급망 전략, 기업 투자 환경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장충모 협회장은 “산업계·학계·지자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남 해상풍력이 국가적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전문가위원회의 실행 전략을 바탕으로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현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도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설치, 유지보수항만 조성, 지역 공급망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전남풍력산업협회는 18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2025 전남 풍력의 밤’ 포럼을 개최하고 전남해상풍력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협회는 올해 ‘해상풍력 특별법’, ‘국가기간 전력망 특별법’이 제정돼 복잡한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되고 전력망 확충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된데다, 3.2GW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가 아·태 최대 규모로 지정된 데 이어 전남해상풍력 1단지(96MW)와 영광 약수 해상풍력이 상업운전에 들어가는 등 전남 해상풍력 개발이 본격화 점을 들어 풍력산업 ‘도약의 신호음’이 울린 한 해로 평가했다.
장충모 협회장은 “산업계·학계·지자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남 해상풍력이 국가적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전문가위원회의 실행 전략을 바탕으로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현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도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설치, 유지보수항만 조성, 지역 공급망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