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전기차로 개조한 디젤 SUV서 불…시험운행 중 외부 충격 추정
2025년 11월 18일(화) 10:11
/클립아트코리아
영암에서 디젤 차량을 전기차로 개조해 시험 운행을 하다 차량에 불이 붙는 사고가 났다.

18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 서부근로자건강센터에서 2010년식 디젤 코란도 차량에 불이 났다.

불은 1시간 30여분만인 오후 5시 30분께 완전히 꺼졌다.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전소되면서 소방 추산 27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한 민간업체가 차량을 전기차로 개조해 시험운행하던 중, 외부 충격을 받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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