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근대 학교는 지금과 어떻게 달랐을까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20일 심포지엄
2025년 11월 17일(월) 19:35
광주의 근대 학교는 언제 설립됐으며 어떻게 운영됐을까. 근대 학교는 지금의 모습과는 다소 달랐을 것으로 보인다.

근현대 광주 학교의 설립과 운영 등을 조명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노경수, 이하 재단)은 오는 20일(오후 2시)동구 미로극장 1관에서 심포지엄을 펼친다. ‘근현대 광주 학교의 설립과 운영’을 주제로 열리는 제17회 학술 심포지엄은 1896년부터 시작된 광주의 근대교육과 광주 초·중등교육기관의 변천 과정 등을 조명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교 건물의 시기적 운용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를 비롯한 교육 주체들의 생활상 등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심포지엄은 류영국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조광철 광주광역시 학예연구관이 ‘서석초교 속 광주’를 발표한다. 이어 ‘전통에서 혁신으로: 광주 학교 건축 120년의 시간’(조상현 전남대학교 교수), ‘학부모회의 변천-광주를 중심으로’(임선화 광주교육대학교 교수)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김덕진 광주교육대학교 명예교수,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장이 주제별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논의를 이어간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img.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img.kwangju.co.kr/article.php?aid=1763375700792088007
프린트 시간 : 2025년 11월 17일 2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