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연곡사 주차장서 차량 추락…50대 2명 경상
2025년 11월 10일(월) 09:30
<구례소방 제공>
지리산에서 50대 여성 2명이 탄 차량이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10일 구례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0분께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 연곡사 주차장에서 A(여·54)씨가 몰던 SUV(티볼리)가 3여m 아래로 떨어져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B(여·54)씨가 목과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인근 구례병원으로 이송됐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낭떠러지의 반대편에 주차하기 위해 후진을 하려다가, 운전 미숙으로 직진하면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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