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찬의 출발’ 14일 출간…광주 미래 구상 시민과 공유
도시철도 2호선·광주형 일자리 성과 정리, ‘AI 도시 광주’ 청사진 제시
2025년 11월 09일(일) 17:46
김동찬 전 광주시의장.
김동찬 전 광주시의회 의장이 지역의 미래 구상과 의정 성과를 시민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김 전 의장은 그간의 발자취와 향후 비전을 담은 신간 ‘김동찬의 출발’로 14일 오후 3시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행사에서는 의정 활동을 돌아보고 ‘인공지능 도시 광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청사진을 시민과 공유한다.

책에는 광주 청년정책 기본조례 제정으로 제도 기반을 세운 과정, 노·사·민·정 사회적 대타협을 이끈 ‘광주형 일자리’ 중재 경험, 시민 숙원이던 도시철도 2호선 건설 확정에 힘을 보탠 기록 등이 담겼다.

코로나19 국면의 협치와 방역, 지역 현안 해결의 협상 뒷이야기와 인터뷰, 마을 의제 추진기 등 현장 메모도 수록했다.

특히 AI가 교통·일자리·청년 문제와 결합해 성장동력이 되는 도시 모델을 제시하고, 행정·재정 지원 방향을 구체화했다.

세 차례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전반의 변화를 그려온 김 전 의장은 “도시철도 2호선이라는 기반 위에 광주형 일자리의 성과를 싣고, 청년정책의 날개를 더해 인공지능 도시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광주의 다음 도약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출판기념회는 저자의 집필 배경과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저자와의 대화’로 꾸며지며, 지역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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