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공장서 크레인 파손돼 작업자 2명 부상
2025년 11월 08일(토) 09:23
여수산단 화학공장에서 크레인 붐대(팔)가 파손돼 작업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8일 여수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0분께 여수시 중흥동 LG화학 여수공장에서 5t 카고 크레인이 붐대가 부러져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레인 조종사 50대 A씨가 허리 부상을 입고, 보조 작업자 50대 B씨가 어깨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이들은 철강 파이프를 하역하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감식을 통해 적재물 과적 가능성 등 크레인이 파손된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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