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전남 9개 항구 선정
2025년 11월 07일(금) 16:15
전남도가 7일 “해양수산부의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9곳이 선정돼 사업비 89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는 여수 두포항, 순천 대대항, 고흥 남열항, 강진 수인항, 해남 학가항, 무안 도원항, 영광 월곡항, 완도 금일관문권역, 신안 상태도항 등 총 9곳으로 전체 선정지(34곳)의 26%에 해당한다.

선정된 항구마다 최대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어촌의 열악한 생활·안전 인프라와 생활서비스 확충을 통해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속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은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총 35개 항구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로 선정, 3241억원을 유치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사업계획 수립 초기부터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 수요에 맞춘 전략을 펼친 결과”라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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